원래 강화도 여행코스로 웅이와 강화참숯마을에 가서 찜질하며 고구마랑 라면을 먹자고 생각하면서 가는 중이었어요

빠르게 갔으면 그냥 돈내고 들어갔을텐데 가는 시간이 있다보니 핸드폰을 끄적이다가 페북은 좋아보였는데 블로그는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찾아봤어요 이게 왠걸 페북의 포장력이 어마어마하다는걸 느꼈어요

블로거님들은 직접 가서 포장없이 찍어내다보니 "아 여긴 내 생각과는 다른 곳이구나"싶더라구요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향토적인 느낌...!!

가보면 대부분의 연령대가 높다는걸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튼 여긴 내가 생각했던 시설 좋은 곳은 아니다 생각하고 강화 가볼만한곳을 검색해봤죠

그랬더니 운좋게 강화 5일장이 딱 우리가 가는날에 열리는거에요

강화 5일장은 끝자리 2일, 7일에 열려요!
ex) 2, 7, 12, 17, 22, 27
저희가 간날은 27일로 턱걸이했네요ㅎㅎ

 
강화 5일장 주차공간이 있음에도 사람이 더 많아서 회전율이 많이 느리더라구요ㅜ.ㅜ

유턴을 해도 막히고 바로 좌회전해도 막히고!!
어째야되나 계속 직진하다보니 어느 길로 구비구비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길도 안 막히고 최적화된 곳에 주차한 뒤 저희는 유유히 강화 5일장을 즐겼더래죠ㅋㅋㅋ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곳곳에 편하게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현지인이 아니라 그런지 다들 공식적인 곳에만 주차하더라구요ㅜ.ㅜ

시간 아까비ㅜㅜㅜ

 

차에서 내리니 바로 앞쪽에 공중화장실이 있는데 굉장히 깨끗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관리를 잘했더라구요 화장실에 심지어 휴지도 있음...

화장실 넘나 맘에 들었다는거~~



강화풍물시장에는 주차장이 있는데 1시간은 무료고 이후부터 돈을 받나보더라구요

차가 워낙 많아서 주차하고 나가는 시간도 오래걸리고 1시간 이상은 소요될 것 같아요

이동시간만 20분은 넘을듯 합니당...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소가 있는데 이런거 상관없이 기름차가 떡하니 주차해놨다는...

전기차 문화가 보급되야 보편화되고 인식이 생기면서 자리를 비워주지않을까 싶네요

자리없으면 내가 우선인게 커서 ㅜㅜ

어쨋든 전기차 충전소가 있다는거~~
전기차 소유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주차장에 차 진짜 많죠?
강화 5일장이 유명해서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차도 많이 몰리더라구요

강화도는 차 없이 오기엔 불편하긴 하니까요ㅎㅎ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강화 5일장이라 더 정감이 가고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강화 5일장을 바로 앞에서보니 설레기 시작했어요! 아 이게 5일장이구나..!!

성남 5일장, 강원도 5일장에도 가본적이 있는데 성남보다는 작고 강원도보다는 큰 것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규모는 체감상이라 정확하지는 않아요ㅎㅎ

직접 키운 농산물들을 파는 모습에 "아 즐겁다"라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아니!? 구아바가 망고를 유혹한다던 노래!!! 구아바가 저렇게 작나요???

망고보다 달 것 같았던 구아바의 모습이 생각보다 달라서 신기했네요ㅋㅋㅋ

여기는 건조 식품을 팔고 계시고 한약, 한방약 재료를 함께 파시더라구요

우훗 재밌어라~~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과일도 팔던데~~

하필 감이었다는!!!

집앞에 심은 가정용 대봉을 박스 가득 담아서 팔고 계시는데 저 한바구니에 5천원이었던 것 같아요 크기가 작아서 양이 참 많아보이죠?

지금보니 시장에 온만큼 뭘하나 겟했어야했는데 조금 아쉽긴 하네요



여긴 생강을 판매하고 계셨는데 지금보니 사장님 편하게 앉아계시네요ㅋㅋㅋ

"생강이 좋으면 알아서 손님이 오겠지"라는 생각을 가지셨을 것 같은...ㅋㅋㅋ

생강은 실제로 보면 보랏빛이 군데군데 나서 햇생강인게 보이더라구요ㅎㅎ



강화 5일장은 강화풍물시장 밖에서 열리는거라 풍물시장과는 다르게 생각하면 되려나요?ㅎㅎ

파라솔 펴놓고 그 밑에서 특산물, 수산물을 파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정감가네요

다 신선해보이고 좋아보이는데 여기서 가장 좋아보이는 걸 골라내는게 5일장의 묘미같아요

그리고 가장 저렴하게 사는게 특기가 되야하죠ㅋㅋ



5일장 잘 둘러보고 쪽갈비, 장어냄새를 따라가보니 2층 식당이 있어서 올라갔어요

이때가 1시쯤이었는데 식당에는 온통 밴댕이 세트만 팔아서 대체 어디를 가야 밴댕이 맛집일까 싶어 30분이나 맴돌았거든요ㅋㅋㅋ

가격은 동일한게 보였고 그렇담 맛있는 곳이어야하는데 그렇다고 줄서서 먹기엔 맛보장이 어렵고 줄서기도 싫고해서 계속 돌다가 밴댕이 무침 양념이 진한 곳을 발견했어요



바로 요셉이네집!!!
다른 곳을 계속 둘러보다보니까 (검색안하고 간거라 ㅋㅋㅋ) 어딜갈지 이제는 감도 잃은 상태..

안되겠다싶어서 밴댕이 무침을 보기 시작했는데 한바퀴를 돌면서 보다보니 눈에 띄는 곳이 있었어요 다른 곳은 밥을 비빌 때 밥이 희게 보이는 곳도 있었는데 여긴 양념이 굉장히 빨갛더라구요 여기다!!싶어서 갔는데 대박이었어요!!!



사람들도 엄청 많아서 기다려야했지만 그래도 맛있는만큼 사람들이 빨리 먹다보니 금방 자리가 나더라구요ㅋㅋㅋ

어떤 분들이 우리 다 먹었다고 들어오라고 하고
기다리는 동안 다른 테이블에서 무침 먹더니 음~~ 고개 끄덕이는 모습과 사장님께 사장님~ 너무 맛있다고 따봉 날리는 모습을 보니 잘 선택했구나가 느껴졌죠~!!



밴댕이 세트는 밴댕이 무침, 밴댕이 회, 밴댕이 구이, 밥, 바지락국을 포함해서 3만원인데 양을 보면 혜자라고 느끼실거에요

어떤 분들은 세트말고 무침만 먹기도 하시던데 4인분이 굉장히 수북하게 나와서 놀랬음ㅋㅋㅋ

원래 밥 포함 안하고 3만원이면 무침을 많이 주는 것 같은데 밥 포함하니 적당히 주는 것도 같은? 그치만 둘이 먹기엔 굉장히 많았어요ㅋㅋㅋ

 

기본 반찬은 강화도라서 그런가 어딜가나 순무김치가 나오더라구욥! 근데 맛있음ㅋㅋ

게다가 밴댕이 세트+게장이라 돌게장도 주는데 많이 알차서 놀랐... 맛도 있었어요

밴댕이 무침을 밥에 비벼먹기도 하지만 쌈싸서 먹어도 맛있더라는~~



곧이어 나온 밴댕이 회와 밴댕이 무침!!!
양념 미쳤죠!!!????

웅이가 보고선 와 진짜 쩐다 감탄사 연발~~!!

근데 또 한입 먹어보니까 "와...." 말잇못까지...

"왜!!? 맛있어????" 묻는 동시에 한입했는데...

"와.... 진짜 진하다"......헙헉ㅋㅋㅋ

양념보고 들어왔는데 너무 맛있어서 맛있충격...

근데 이거 아직 덜 나온 모습이라는거...ㅋㅋㅋ

3만원의 푸짐함은 어디까지인가....



밴댕이 소갈딱지라더니....
누가 그런말 붙인거야 완전 맛있어서 생각도 안남

양념 미쳤다구요!!!
손도 크시고 맛도 진하고 밴댕이 무침인데 회보다 더 많이나옴ㅋㅋㅋㅋ

와.... 지금보니까 또 먹고싶다
나 왜 남기고 온거.,??ㅜㅜ

흑흑 이 양념으로 골뱅이소면도 해주세욤ㅜㅜ
넘 맛있단 말애용!!!



우리 웅이는 밴댕이 회에도 꼭 마늘과 고추를 곁들입니다ㅋㅋㅋ

생마늘 킬러... 그의 입맛을 사로잡은 밴댕이!!
밴댕이는 작지만 오동통하니 먹을게 많은 것 같아요 가시도 많이 없어서 먹기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부드럽고 녹는 식감~!



워 이건 돌게장등딱지 하나만 긁어낸건데 한숟갈이나 나온거면 얼마나 알찬겨ㅋㅋㅋ

저는 등딱지하나랑 다리 하나만 먹었는데 웅이 녀석 배부르다면서 다 헤치우는게 맛집은 맛집인가봅니다ㅋㅋㅋ



와 이거 대박 여기는 안 맛있는거 찾는게 더 힘들어.... 바지락국에 바지락 이만큼 주는집도 드물 것 같아요ㅋㅋㅋ
짭짤하고 진해서 진짜 맛남ㅜ.ㅜ

물론 메인이 밴댕이라 바지락에는 손을 대지않았지만 국물은 진국이었죠



쌈추도 주는데 시장에서 바로 보급해온건지 직접 기르신건지 빳빳해가지고 상추 색깔도 선명하고 신선도 어쩔거야..., 너무 좋자나~~~



상추에 밴댕이 무침에 들어있는 상추.
원래 고기파라서 안 먹는데 여기껀 다 맛있음ㅎㅎ

밴댕이도 많고 양념도 진해서 밥이랑 같이 쌈싸먹으면 진짜 맛나요



밴댕이 구이는 처음 먹어보는 것 같은데 바삭하게 구워서 나오더라구요

전어랑 비슷한가 봤더니 가시는 많은데 먹기엔 밴댕이가 더 수월하더라구요ㅋㅋㅋ

바삭한 겉면과 부드러운 속살은 감칠맛이 나는데 고기파라서 생선류는 이상하게 끌리지가 않아요ㅜㅜ흑흡



밴댕이 무침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밥에 비벼먹는 것도 별미라서 다들 그냥 먹다가 밥에 비벼먹더라구요

어떤 분은 고추장이랑 비빈다고 고추장 달라고 했는데 그냥 무침만으로 밥이 비벼지고 맛도 강해서 간이 딱 맞아요ㅋㅋㅋ

맛보고 고추장을 더 넣을지 고민해보는 것도 나쁘지않을 것 같아요
 


그렇게 뚝딱 비운 웅잌ㅋㅋ
저는 조금 남겼는데 아깝네요ㅜ.ㅜ

생선류도 맛있게 먹어보고 싶다아아ㅜㅜ
고기만큼 포만감이 안드는게 슬프네욥

근데 여기 양념은 만능 양념맛이라 삼겹살이랑 같이 곁들일 파절이 양념으로도 알맞을 것 같아요

푸짐하고 맛있는 점심한끼로 강화도 요셉이네집 추천드릴게요ㅎㅎ

 

Posted by 로밍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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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커플은 항상 100일마다 여행가는걸 약속했는데요 요즘엔 안하지만 커플웨딩사진을 찍으려고 무료면서 자연환경이 예쁘거나 주변에 조형물이 있는 곳으로 놀러가기도 했어요ㅎㅎ

이번에는 오랜만에 가는 여행인지라 일-월 1박 2일로 여행을 계획하고 움직였는데 강화도에 생각보다 뭐가 없는거에요!!!

차타고 가다가 왠 옛날 목욕탕처럼 생긴 곳을 발견했는데 성벽처럼 생긴 후애돈대를 두번이나 지나치고선 세번째에는 가보게 되었어요



후애돈대 옆에는 펜션과 카페를 운영하는 곳이 있어서 주차자리는 확보가 가능하더라구요

이날은 일요일 6시쯤이라 그런가 사람도 없고 딱 우리끼리 사진찍기 좋더라구요
이거 완전 땡큐한거죠~~ㅋㅋ
오붓하게 둘러보면서 사진찍을 생각을 했답니다ㅎㅎ

후애돈대는 전쟁 시 적 침범을 발견하기 좋은 위치에 세워둔 공격지대라고 보시면 되는데 대포자리도 있고 총을 놓고 쏘는 벽면도 있더라구요~~~

아니면 부끄하지만 비슷한 느낌이었죠

 

후애돈대 앞까지 딱 서면!
우와 굉장히 잘 지었네? 느낌이 들어요
제주도에서 본 옛날식 벽돌로 만든 공중목욕탕이 생각났지만 그래도 잘 짓긴 했더라구요~!



삼각대만 있다면 입구에 서서 찍었어도 예뻤을 것 같아요 이런 느낌의 입구는 드물잖아요ㅎㅎ

예쁘면서 독특하고 구경하기도 좋으면서 커플웨딩사진을 찍어도 괜찮을 장소로 강화도 여행코스 후애돈대 추천드려요

 

이때가 10월 28일이고 6시쯤 오니까 해가 지기 전쯤이라 하늘이 온통 주황빛으로 머금고 있었는데 성벽 느낌이 있어서 아름답더라구요

밑에 밭없이 바로 바다였으면 후애돈대 경치는 못 따라올 것 같아요ㅎㅎ



해가 윗쪽에 떠있을 때 얼른 길따라 내려가서 사진찍자고 하면서 찍은거에요

조금 더 일찍왔으면 해를 등지고서 사진을 예쁘게 찍었을 것 같아요ㅋㅋ

사진을 찍고나니 해는 왜이리 빨리 저무는지 금새 산자락으로 숨어버리더라구요~~~ㅋㅋ



해랑 같이 찍을 때는 역광이더니 해를 안 찍으니 앞에 보이는 길이 밝아지네요ㅋㅋ

역시 모든건 빛나는게 가장 눈에 띄고 빛나는게 사라지면 전체가 보이나봐요

자연현상이랑 인간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인가봅니다~~~
귀감~~~



후애돈대 이름을 제대로 안 찍는 바람에 웅이에게 급하게 이거 글씨 좀 보고 해석 좀 해달라고 부탁하니 후애돈대라해서 후애돈대를 소개할 수 있게 됐네요ㅋㅋㅋ

후애돈대는 높이가 상당한 편이라 위에서 잘못하다가 떨어지면 낙사사고가 날 수도 있을 것 같아요ㅜ.ㅜ 모두 조심조심~!



후애돈대 밑으로 가는길이 쭈욱 이어져있는데 어떤 커플도 외곽 쪽을 둘러보고 올라가더라구요
커플분들을 보고 밑에 길이 있는걸 위에서 발견하고 해랑 같이 찍는다고 내려갔어요

밑에는 개인사유지로 보이는 밭이 있고 밭을 가는 분이 있더라구요 ㅎㅎ



밑으로 쭉 내려가면 보이는 나무 다리!
농사짓는 땅이 있어선지 다리 주변으로 풀들이 꽤나 잘 자랐더라구요 주변 정리만 잘 되어있어도 포토존으로 딱 좋을 것 같아요



다리 이후엔 방파제 사이길같은 길이라 같이 사진만 찍고 나왔는데 후애돈대가 가장 볼거리같아요 밑으로 내려가도 생각보다 볼게 없거든요ㅎㅎ

후애돈대는 성벽같아서 사진 구도만 잘 잡으면 예쁘게 찍힐 것 같아요



노을이 지는 후애돈대에서 웅이와 함께한 추억들
강화도를 떠올리면 후애돈대가 생각날 것 같아요 강화도에도 군데군데 예쁜 장소가 많네요

 

Posted by 로밍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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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여행코스]강화 루지, 1인당 할인 7,500원 받고 3번 타기!

인생후기 2019. 10. 30. 20:55
강화도 여행을 계획하면 꼭 가보고 싶던 곳으로 강화 루지가 있었는데요 이번 강화 여행으로 루지에 타보게 되었어요

강화 루지는 이미 전국에 두번째로 큰거라 많은 사람들이 강원도 용평과 강화를 가장 많이 생각할 것 같아요 저희는 수도권에 사는지라 용평은 멀게 느껴지고 가깝다고 생각되는 강화로 갔는데 강화도 꽤나 멀더군요?

부천에서 강화 루지까지 2시간~2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아요 5일장만 안 봤어도 1시간 반이면 도착했을 것 같긴 해요

강화 루지는 땅이 넓어서 주차장도 3주차장까지 있고 버스 주차장도 있는데 평일에 간다면 제일 위에 있는 제1주차장을 이용하세요

매표소에서 5분도 안걸리는 위치라서 제3주차장에 주차하면 백퍼 후회할거에요ㅋㅋ






루지~~ 멀리서도 보이게 큰 현수막을 건물 한면에 붙여놓은 클라스보세요
건물도 큰데 저 건물에 매표소, 식당, 오락실, 편의점 다 있어요

편의점도 이마트24시라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지않을까 싶네요ㅎㅎ

제1주차장에는 장애인 전용 주차장이 많아서 접근성이 용이하더라구요
참고하세요~

 

월요일 11시쯤 도착했는데 사람들도 많이 없고 한산함이 가득해서 속으로 아싸를 외쳤죠

그래도 사람들이 있는 덕분에 사람따라 길도 찾고 매표소도 찾았답니다ㅎㅎ

매표소도 겁나 커요!
평일에 5분 내로 타는걸 주말이면 1시간동안 줄서서 타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마 많은 사람들을 수용하기엔 큰 건물이 필요하지않나 싶어요ㅋㅋㅋ

지금 자세히보니 물품보관함도 있네요
많은 짐을 가지고 탈 수는 없으니 도보로 오신 분들은 꼭 물건 맡기고 타는걸 추천드려요



평일 매표소는 한군데만 여나봐요
매표소만 6입구가 있던데 주말에는 풀근무라는거겠죠? 인기가 어마어마한가봐요

강화 루지는 10시부터 개장이어서 11시에 갔을 때 개꿀 핵꿀띠였어요

게다가 고급정보를 드릴까하는데 그건 밑에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강화 루지 평일 가격 보시면 대부분 1회만 타지는 않으니까,,, 네 2회 정도는 기본인가봐요

루지 되게 비싸잖아요.
저희도 굉장히 부담되는 가격이었거든요

[평일 기준]
곤돌라만 탑승 12,000원
루지 1회+곤돌라 1회 12,000원
루지 2회+곤돌라 2회 20,000원
루지 3회+곤돌라 3회 24,000원
루지 5회+곤돌라 5회 33,000원
어린이 1회 동반권 3,000원

[주말 기준]
곤돌라만 탑승 15,000원
루지 1회+곤돌라 1회 15,000원
루지 2회+곤돌라 2회 25,000원
루지 3회+곤돌라 3회 30,000원
루지 5회+곤돌라 5회 40,000원
어린이 1회 동반권 4,000원

주말은 할인불가인 것 같아서 일-월 여행으로 계획하고 월요일에 루지를 타겠다고 머리를 쓴거죠~~! 평일 강화 루지 알아보다보니 개꿀띠 정보 하나를 발견했어요



평일에 간다면 와그 어플 꼭 깔아서 2회 이용권 할인받고 17,500원에 사세요

저는 더 쩔었던게 선착순 5,000명 5,000원 할인권까지 받아서 2회 이용권을 무려 12,500원에 샀어요ㅋㅋㅋㅋㅋ미쳐따ㅜㅜ

더 쩔었던건 3회는 어떻게 한건가 싶죠?
평일만 있는건지 KT에서 360도 카메라 루지에 장착하고 탑승하는거 유튜브에 올라가도 괜찮다고 동의하면 1회 무료로 탑승 가능했다는ㅋㅋㅋㅋ

졸지에 엄청 할인받고 개이득 루지 탑승ㅜ.ㅜ



이게 바로 루지 한번 더 탈 수 있었던 방법!!
평일만 리얼 360도 대여해주는데 유튜브에 올라가도 괜찮다는 동의만 한다면 직원 분이 안내까지해주는 친절함을 보여주시더라구요ㅋㅋ

한번 더 탈 수 있다는데 이거 꼭 해보세요~~
안하는건 넘 아깝자나요~

일일 선착순 50명에 한해서 페이스북 친추까지하면 스타벅스 커피 쿠폰도 준데요~~

그리고 KT만의 카트가 따로 있는데 이게 가장 성능이 좋은 것 같아요

타다보면은 마지막에 탄게 덜컹거림이 심하거든요 그에 비해 KT 전용 루지는 너무 부드러움ㅜ.ㅜ



KT 360도 카메라는 앞사람이 먼저 사용하고 있어서 다음 순서를 기다리며 주변을 둘러봤어요

확실히 강화 루지가 생긴지 얼마 안되서 신식 오락기도 많고 건물도 새것의 느낌이 풀풀 나더라구요

강화 루지는 씨사이드파크리조트라는 이름이 있는만큼 규모가 있는 놀이인 것 같아요ㅎㅎ



건물 주변으로 놀거리도 많고 주변 경관이 산이라서 경치도 좋아요

주말에 사람 많을때는 테이블 차지하는 것도 전쟁이라던데 평일은 그저 평화롭네요ㅎㅎ

이게 바로 평일 휴가의 신선함인가...ㅜ.ㅜ
넘나 좋은 하루였어요ㅋㅋㅋ

이날은 바람이 굉장히 불어서 분수대의 물들이 테이블 쪽으로 넘실대던데 혹여나 추운데 물이라도 묻을까싶어 가까이 다가가지는 못했어요ㅎㅎ



KT 루지를 타면 도장을 안 찍어주는데 표를 내고 정식 입장해야 도장을 찍어줘요

도장은 2회권 이상 구입한 사람들만 찍는 것 같고 한번 탔다는 증거로 찍더라구요

도장이 있어야 재탑승 위치에 설 수 있거든요

강화 루지도 나름 머리를 쓴게 보였어요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는거 2분도 안 걸리는 것 같아요 위에 도착하면 루지 탑승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키재는 곳이 있는데 아이들이랑 같이 오신 가족분들이 많이 재더라구요

저희는 뭐 그 이상이니까 프리패스~~ㅋㅋㅋ



이날 날씨가 겁나게 좋아서 루지 마지막으로 남았을 때 전망대 구경도 하고 가자고 전망대 주변을 돌아다녔어요

매번 강화 루지 검색했을 때 뜨는 루지 영어 포토존ㅋㅋㅋ
우리도 가봤다아아아ㅋㅋㅋ

여기 명당이에요~~
워낙 높아서 아래가 다 보이는데 사방이 다 갯벌 바다 산임ㅋㅋㅋㅋ



와우 ~~~
이건 사실 두번째로 탄 모습인데 강화 루지 직원들 열심히 일하더이다~~~

이 많은 루지들을 어떻게 관리할까도 싶지만...
아니 이걸 말하고 싶은게 아니라 곤돌라 타고 가면 옆쪽에 루지 타는 곳 있음요~~ㅋㅋ

 

루지 이렇게 나열해놓는 것도 쉽지않은데 집 근처여도 힘들 판국에 다른 지역에서 여기까지 일하러 온거면 대단하다 싶네요ㅋㅋ
 


와우~~ 여기가 루지 타는 초입인데 여기서보면 높은지 모르겠죠? 생각 이상으로 높습니다요~

저기 민트색 루지가 KT 360도 전용 루지에요

오른쪽에 사람 탄 루지는 처음타는 사람들이구요

루지도 루지따라 탑승감이 천차만별이라 되도록 새 것같아 보이는걸로 타시길...



전망대는 높은 산이라는걸 증명이라도 하는듯이 3층 높이지만 이미 이 곳의 위치는 15층 높이 그 이상이라 전망대스럽긴 했죵ㅋㅋㅋ

전망대도 멋스럽게 UFO 모양을 딴 것도 같고 구경거리도 꽤 있어보였어요


 
전망대를 보기 전에 주변으로 사진찍기 위해 돌아다녔는데 난관도 있고 달토끼도 있어서 포토존으로는 좋은 곳이였어요

주변 풍경도 찍으면 전체적인 느낌이 나서 사진도 잘 나와요



net.daum.android.tistoryapp_20191030145318_2_r.jpeg
다운로드
이런 느낌으로????!!
미러리스가 아니다보니 화질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 눈에 다 담고와서 괜찮숨다ㅋㅋ

강화도 여행 계획이 있다면 강화도 여행코스에 강화루지를 필수로 넣어두십쇼~~~



전망대는 두군대가 있는데 3층은 전망대 레스토랑 카페로 샌드위치, 케이크, 음료, 커피 종류를 판매하더라구요

관광지 버프 받고 커피 7-8천원에 팔아서 웅이가 먹자고 하는거 스벅보다 비싸면 안 먹는다고 하고 나왔다고 합니다ㅋㅋㅋ

사실 웅이가 기대하고 있던 칼국수를 먹으려면 간식을 먹기엔 조큼 부담스러운지라 잠시 묻고. 칼국수 하나 더를 선택했다지오~~



2층 전망대는 실외라서 엄청난 바람을 맞으며 구경해야했어요ㅋㅋㅋ

나름 시원한데 의자가 밀리는 것보고 조금 신기했어요ㅋㅋㅋ

전망대 주변으로 소원적는 것도 있어서 재밌는 추억이 되겠다 싶었어요



2층 전망대에서 보이는 전경이란...
가족 단위로 와도 좋을 것 같고 저희처럼 연인들이 와도 좋은 놀거리였어요

이제 나도 루지 타봤다 이거야~~~~ㅋㅋㅋ
아싸뵤 드뎌 소원성취~!
재밌게 놀다 온 강화 루지였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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